보건의료연구원 연구직 인력 및 전문성 부족으로 당초 설립목적의 달성여부에 의문이 제기됐다.
윤석용 의원은 9월29일 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직 57명 중 박사가 19명(33%)으로 박사급 연구원들이 부족한데다 의사가 6명(11%)밖에 없으며 그중 연구직은 3명에 불과하고 경력 2년 이상 연구원이 14명에 그쳐 연구수행 경험 및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ESD연구에 원내연구팀(보건학 4명, 통계학1명, 보건통계학 1명, 내과학 1명)이 참여하고 있으나 의사 등 인력부족 및 전문성 결여로 사업수행의 주체적인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이다.
윤 의원은 보건의료연구원이 기존 시장에 근거없는 의료행위를 명확히 평가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최고 권위를 가진 전문가 집단이 되어야 하며 전문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연구수행의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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