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 '코솝®-S 런치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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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 '코솝®-S 런치 심포지엄'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9.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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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제 제거해 안전성 높인 업그레이드된 녹내장 치료제로 기대감 고조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지난 9월26일(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코솝-S 런치 심포지엄(Cosopt®-S Launch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코솝 점안액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코솝-S 점안액'(COSOPT-S, 성분명: dorzolamide 및 timolol)은 개방각 녹내장 환자의 증가된 안내압 감소 또는 베타차단제로 불충분한 안구 고혈압의 감소를 위한 점안제로 보존제가 없는 국내 최초의 녹내장 점안제이며, 10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안과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녹내장 치료법 소개와 함께 녹내장 질환 및 보존제로 인한 안구 표면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최초 무보존제 녹내장 치료제 코솝-S의 출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번째 발표를 맡은 김태우 교수(서울의대)는 '한국인 녹내장 환자의 안압강하 효과(A suggestion for the treatment of glaucoma : IOP reduction efficacy of Cosopt in Korean glaucoma patients)'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끌어 나갔다.

이어 게볼 홀로 교수(Gábor Holló, Semmelwels University in Budapest Hungary)는 '보존제 무함유 점안액의 이점과 코솝-S(The benefit of preservative free & Cosopt-S)'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보존제 무함유 녹내장 치료제의 효능 및 효과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녹내장 치료에 있어 보존제 영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홀로 교수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한 연구결과 안구건조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의 52%가 개방각 녹내장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곧 안구건조증의 검사와 관리가 녹내장환자 치료 시 병행되어야 함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보존제가 함유된 녹내장 치료제의 경우 안구 건조증과 같은 안구표면 질환과 관련이 있어 보존제가 함유된 점안제를 투여하던 환자들이 보존제가 함유되지 않은 점안제로 치료할 경우 이물감이나 안구 건조증과 같은 증상들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존제가 함유된 점안제의 장기사용에 따른 결막변형(conjunctival metaplasia)이나 안구건조 등은 녹내장 치료수술(trabeculectomy) 실패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3 염증반응을 일으킬 확률 또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보존제로 인한 세정작용(Detergent actions)에 의한 것으로, 안구표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5, 이러한 안구 이상 반응들은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혀져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한국MSD의 스페셜티 사업부 권선희상무는 “10월 중 출시 예정인 코솝-S는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녹내장 치료제로 그 동안 녹내장 환자들에게 충족되지 않았던 의학적 요구를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솝-S가 녹내장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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