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 'Medical Korea 중앙亞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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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관, 'Medical Korea 중앙亞 개척 나서'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8.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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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ㆍ우즈벡ㆍ카자흐와 보건의료 MOU 체결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8월21일부터 26일까지 몽골·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을 순방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현대화 사업 추진 및 환자유치실적 증가 등 우리나라 의료에 대한 협력 수요 증가 추세에 부응해 한국의료 진출 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환자유치실적은 △몽골 1천860명(46억원, 258만원/1인당) △우즈벡 298명(3.7억원, 130만원/1인) △카자흐346명(12.2억원, 378만원/1인)이다.

진장관은 이번 방문기간중 우즈벡․카자흐 보건부간 보건의료분야 협력MOU 및 몽 보건부와의 보건의료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의료기관 및 제약사 등 민간분야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MOU(8건)도 체결한다.

진 장관은 21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올 3월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MOU 후속조치로 전문인력 교류 활성화 및 몽골 진출 여건 개선 등 협력 강화를 위한 한-몽 보건의료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몽골 진출 국내 의료기관의 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진입장벽 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진출한 몽골 현대병원 기공식 참석, 몽골 제3병원 U-Health Center 등 현지 진출기관을 방문한다.

이어 23일 우즈베키스탄 탸슈켄트를 찾아 양국 보건부간 첫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민간분야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국립응급의료센터와 강동경희병원간 환자진료·의뢰, 의료인 교육·연수, U-health center 설치 등을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한다.

24일에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하여 중앙아시아 거점 국가로 성장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보건부와도 첫 보건의료분야 협력 MOU를 맺는다.

이번 방문기간에 맞추어 서울대병원과 카작 국립의학연구센터간 이식환자 송출을 위한 MOU,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카작 대통령궁의료센터와 의료진 연수사업 위수탁(유료) 계약, 고려대의료원과 카작 알파라비 국립대간 메디컬센터 설립 지원을 위한 협약 등 6건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며, 중외제약과 카작 JSC Chempharm간 수액공장 설립 MOU 체결 등 의약품 공장 진출도 시작될 전망이다.

또 진 장관은 카자흐스탄 소아심장병환자를 만나 한국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초청함으로써 한국의 나눔 의료도 소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을 배경으로 경제성장을 통해 의료수요가 급증하며, 한국 인지도, 유사한 문화 등으로 의료 수출 전략국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대통령 순방과 함께 이루어진 복지부장관 방문으로 한국 의료 홍보와 의료분야 협력 촉진 계기가 조성돼 한국의료 글로벌화라는 정부 신성장 정책이 민간 차원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중앙아시아 진출 물꼬를 트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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