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2분기 사상최대 분기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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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2분기 사상최대 분기 매출 기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8.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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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판매 호조와 CMO 사업 성장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5%, 영업이익 180.3% 증가

중견제약사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2분기 실적 집계결과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와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생산대행) 사업이 20% 넘게 성장하면서 올해 2분기 휴온스는 매출 267억원에 영업이익 23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180.3% 증가한 수치다. 전기 대비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315.1% 증가했다.

특히 휴온스의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띈다. 2009년 cGMP급 제천공장 완공으로 감가상각비용이 늘어나면서 작년 휴온스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감가상각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8.6%를 달성했다.

휴온스의 반기 누적 매출은 4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2천908.5% 증가했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영실적이 우수한 계절성을 감안하면, 휴온스의 실적개선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cGMP급 제천공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수출과 CMO사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또 휴온스의 기반사업인 전문의약품과 웰빙의약품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올해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휴온스는 파키슨병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내년 신약이 출시되면 휴온스는 양적·질적 측면에서 성장세가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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