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광고 보기 힘들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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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광고 보기 힘들어질 듯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7.2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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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재심의 통해 '판단보류' 판정 받았지만 식의약청 공문 받으면서 수정 없이 중단 방침 정해

앞으로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란 박카스 광고를 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7월21일 박카스 의약외품 전환고시와 관련해 해당 광고카피가 의약품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어 즉시 시정해 달라는 보건복지부의 요청과 관련해 광고심의기구에 재심의를 요청, ‘판단보류’ 의견을 전달 받았지만 8월 이후 광고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7월25일 밝혔다.

애초 동아제약은 기존 소재를 계속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7월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박카스 광고가 지속될 경우 약사법에 위반된다며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하겠다는 공문을 받으면서 이같은 입장을 정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또 기존 광고카피를 변경할 생각은 없으나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따라 불가피하게 고쳐야 한다면 광고를 중단할 계획이며 ‘즉시 시행하라’는 정부의 규제로 인해 기존 광고는 7월 말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한편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는 현재 3편 정도 추가 제작이 끝난 상태지만 이 또한 방영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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