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지지(智知志至)로 아토피 등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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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지지(智知志至)로 아토피 등 극복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7.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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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중보재단, 환경성 질환 경험한 아동 치료 위한 토털케어 프로그램 사업 발대식 가져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지난 7월23일 길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제원 법장·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환경성 질환을 경험한 아동들의 치료를 위한 토털케어 프로그램인 ‘지지지지(智知志至)’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중보재단 조생현 상근이사와 상명대학교 이금룡 교수,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정성기 사무국장,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김광준 부관장, 프로그램 참여 아동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진 ‘지지지지(智知志至)’ 사업은 보령중보재단이 후원하고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협회장 공상길)가 주관해 서울시 북부권역 24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동,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보령-사회복지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올 12월까지 총 1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학계전문가, 현장전문가가 모여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지지지지(智知志至)’ 사업은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성 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질환관리방법, 영양교육부터 질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클리닉(도배, 장판 교체), 친환경캠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사업 지원금 외에도 환경성 질환을 겪는 아동들에게 아토피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보령메디앙스의 스킨케어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 환경성 질환을 경험한 아동들의 치료를 위한 토탈케어 프로그램인 '지지지지(智知志至)'사업 발대식에 참여한 아이들이 인스턴트 음식에 대한 유해성 교육을 받고 손수 떡을 만들고 있다.
조생현 이사는 “아토피는 ‘그 근원을 알 수 없다’의 뜻을 담고 있을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치료법을 찾아내기 어려운 질병”이라며 “단기적 지원이 아닌 아동들이 스스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육, 환경개선, 용품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며, 이번 공모사업의 주제인 ‘건강한 아동, 건강한 사회’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지지지(智知志至)란 ‘환경성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이를 실행해 가는 과정에 대한 개별적 목표를 이루어가는 데 목표를 두겠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의 목적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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