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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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 지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1.07.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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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인구보건복지협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는 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7월1일~7월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고위험임산부 △임신주수 24주 이상(2011년 6월1일 기준) △2011년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 130%이하 가정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고위험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산전진찰비, 분만비 구분없이 2011년 6월1일 이후 지출한 임신 및 출산관련 의료비를 1인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운맘 카드로 결제한 비용은 제외하며 검사, 진료, 입원, 분만직전검사, 분만비(수술비, 입원), 산모가 퇴원하기 전까지 신생아 치료비 등 지원하며 희망자는 제시된 구비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처는 158-808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4가길 20 인구보건복지협회內 출산양육지원사업 공동사무국.

재단과 협회는 신청자 중 고위험임신 정도, 소득기준 등을 고려해 해당분야 전문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에는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분만축하용품 지원과 전화ㆍ문자ㆍ이메일을 통해 지속적인 산전후 건강관리(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생보재단과 인구협회가 고위험임신으로 인한 산전관리와 분만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과 아기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09년부터 실시한 출산양육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90명의 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www.lif.or.kr), 인구보건복지협회(www.ppfk.or.kr), 아가사랑(www.agasarang.org)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최근 고위험임산부의 건강실태를 분석한 결과 고위험임산부의 평균 연령은 34.5세로 40대 이상 지원자가 18명이었으며 최고령 지원자는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46세 산모였다.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정재 교수는 “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산모의 적극적인 산전 건강관리 및 산후 건강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고위험임신의 위험요인에 노출된 많은 산모들의 출산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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