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음주습관 각종 질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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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음주습관 각종 질환 부른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7.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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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7월15일 건강강좌

▲ 박상진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7월15일 오후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술 제대로 알고 마시자'라는 제목으로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건강을 해치는 환자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요즘 현대인들의 사회생활이 활발해지며, 대인관계 혹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잦은 음주와 폭음 등 잘못된 음주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지나치게 되면 독이 된다는 옛말처럼 지나친 음주는 간질환, 위병, 각종 암, 심장병, 뇌졸중 등의 질환을 유발 하는 것은 물론, 가족이나 타인에게 심각한 해를 끼치는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과 박상진 교수는 “ 잘못된 음주습관이 지속되다 보면 각종 질환의 발생을 비롯해 알코올에 의지해야만 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변하게 될 수 있다.” 며 “이와 같은 증상은 흔히 만성적이고 진행성으로 나타나 본인은 단주를 했다고 생각해도 방심한 사이 재발할 수 있어 발생 초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전문화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박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건강한 음주법과 문제의 음주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술에 대한 인식변화와 본인에게 맞는 올바른 음주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한번 시작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알코올 남용 및 의존증 환자들의 치료를 돕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가족병이라고까지 불리는 알코올 의존증의 치료를 위해 사회사업센터 김교상 사회복지사가 나서 치료를 위한 가족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해갈 수 있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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