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및 부갑상선질환 최신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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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및 부갑상선질환 최신지견 공유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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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한양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제8회 갑상선연수회 성료

                정광윤 교수
이비인후과,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갑상선 분야의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제8회 갑상선 연수회'가 지난 6월18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연수회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가 주관하고 대한두경부외과학회와 대한두경부종양학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가 총 책임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이비인후과,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총 13명이 연자로 참여해 갑상선과 부갑상선 질환의 최신지견에 대해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일본 암연구소병원의 이와오 스기타니 교수와 국립암센터병원의 세이치 요시모토 교수가 갑상선 암종 외과적 치료범위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2010년 대한갑상선학회에서 제시한 갑상선결절 및 암 진료 권고안 개정안 발표 후에 변화된 △갑상선 결절의 감별진단법 △갑상선 분화암종의 적절한 수술범위 및 방법 △갑상선 수질암에 대한 최신 치료법 △갑상선암의 분자 표지자를 비롯한 갑상선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비수술적 치료 △갑상선암종의 내과적 치료 △갑상선암종의 외과적 술기 등에 대한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 개최를 총괄 진행한 정광윤 교수는 “갑상선 질환은 이비인후과,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들이 협력해 진료가 이루어져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보다 발전된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확신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광윤 교수는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갑상선질환을 교육하기 위해 이비인후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갑상선ㆍ부갑상선 연수회'를 개최해 전국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는 한양대학교와 연합해 '고려-한양 갑상선 워크숍'으로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견고히 했으며 2008년 이후에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이비인후과뿐만 아니라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의 전문의가 참석하는 '갑상선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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