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섭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예술의 본고장인 파리의 미술대학 초청을 받아 전시회를 가졌다.

정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 18점의 작품을 American University of Paris(AUP) 소속의 Fine art gallery에서 오는 4월 26일까지 전시한다.

지난달 31일 열린 오픈식에는 AUP Celeste Schenck 총장을 비롯한 주요 프랑스 예술인 50여명의 참석했으며, Celeste Schenck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독특한 예술을 프랑스에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 교수는 “프랑스 미술계는 특히 창의성을 중요시하는데, 처음 보는 장르인 내 작품이 신선한 자극이 된 것 같다.”고 전하며 “환자들이 작품을 통해 의사를 더 가깝게 생각할 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전시회를 시작해 단체전 16회, 아트페어에 10회 참가했으며 개인전도 8차례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