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의료진, 싱글포트 배우러 삼성으로
상태바
대만 의료진, 싱글포트 배우러 삼성으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3.10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대만대·장궁기념병원 의사 4명,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방문

이번엔 대만 의료진이 한국의 수준 높은 의술을 배우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3월 3~4일 이틀간 대만 국립대만대병원과 장궁기념병원 산부인과 의사 4명이 싱글포트 복강경 수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싱글포트 수술은 배꼽을 이용해 수술함으로써 기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달리 수술흉터가 거의 없는 최신 무흉터수술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자궁적출술, 난소낭종절제술, 난소적출술/난관절제술, 근종절제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2008년 5월 산부인과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싱글포트 수술을 성공한 바 있으며, 이후 총 450여 건의 싱글포트 수술과 국제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뿐 아니라 삼성서울병원 외과, 비뇨기과 의사들이 싱글포트연구회를 구성해 동물실험과 워크숍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중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방문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싱글포트 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병원의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