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 학술대회 개최
동국대경주병원 이경섭 교수가 전립선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전립선학회(회장 이현무·삼성서울병원)는 3월 5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대한비뇨기과학회 산하로 1997년 창립한 전립선학회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전립선염 등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전립선질환 국민계몽운동, 관련 도서 및 책자 발간 등에 앞장서고 있다. 비뇨기과 외에도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등 관련 분야 회원도 100여명 이상으로 점차 증가하는 등 문호개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레이저치료 △만선전립선염 치료의 최신지견 △저위험도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치료방침 등을 중심으로 한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학회는 저위험도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치료방침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이어나가 국내 지침 정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동국대경주병원 이경섭 교수가 전립선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경섭 신임회장은 “앞으로 학술대회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충실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후학 교육에 힘쓰며, 논문 및 연구 등에 대한 지원사업도 보강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전부터 준비해 온 학회지 발간이 임기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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