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티나, 정신분열병 재발방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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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티나, 정신분열병 재발방지 입증
  • 박현 기자
  • 승인 2010.11.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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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입원감소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

미국 정신의학 및 정신건강 회의(U.S.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Congress: 11월19일~ 23일)에서 얀센의 새로운 정신분열병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인베가-서스티나의 재발방지효과에 대한 장기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인베가-서스티나는 장기관찰 결과 정신분열병환자의 재발을 줄여줘 정신병원 입원율을 감소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1년간 위약군과 인베가-서스티나 군을 비교한 뒤, 두 군 모두 인베가-서스티나를 투여해 1년간 추가 관찰한 것으로 치료효과와 함께 재발로 인한 정신과 입원을 비교했다.

위약과 비교 기간에는 위약군은 48%가 재발한 반면, 인베가-서스티나군은 12%만이 재발해 재발방지효과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위약을 투여받던 환자군의 경우 추가관찰 기간 동안 인베가-서스티나로 약을 교체한 뒤 환자1명당 연간 입원 일이 0.27일에서 0.06일로 78%가량 줄어들었다.

연구를 주도한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University of South Carolina) 크리스 M. 코즈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베가-서스티나가 정신과 입원율을 줄여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추가적으로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입원율을 줄여주는 치료법이 정신분열증 환자의 입원치료와 관련된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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