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3개 보건소는 10월 초순부터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전국 355만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진 장관은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높고, 또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고 밝히며 가급적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지난 유행 시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인플루엔자에 감염이 되어 면역이 형성되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해 감염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고위험군은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현장을 방문한 진수희 장관은 “보건소 접종 대상자의 대부분이 평소 한두 가지 지병이 있는 고령자분들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기다리며 불편하시지 않도록 보건소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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