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캘리그래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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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캘리그래피 행사 개최
  • 박현
  • 승인 2010.10.1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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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글날 맞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는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희망샘 장학생으로 명명된 51명의 암환자 자녀들과 사회복지사들을 초청, 아름다운 손글씨로 한글 작품을 만드는 ‘희망의 캘리그래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희망샘 장학생’ 초청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샘 기금’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희망샘 기금’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문화적 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차상위층 암환자 가족의 자녀들을 정서적,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희망샘 장학생들에게 예술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글의 아름다움을 손글씨로 표현하는 캘리그래피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한 희망샘 장학생들과 직원들은 캘리그래퍼 이상현 작가에게 캘리그래피와 문방사우 소개 등의 강의를 듣고,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캘리그래피를 실습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티셔츠와 앞치마에 각자의 개성을 담은 캘리그래피를 그려 자신만의 작품을 만듦으로써 일일 캘러그래퍼를 체험했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이 붓과 다양한 도구로 대형 종이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래피를 그리며 앞으로도 함께 희망을 만들고, 이루자는 약속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회공헌위원회의 강종희 부장은 “경제적, 가정 환경적 이유로 평소 문화체험 기회를 누리지 못했던 학생들이 한글날을 맞아 캘리그래피를 체험함으로써 우리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그리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지난 6년 간 그러했듯 앞으로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깊은 인연을 맺어온 희망샘 장학생들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속 후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캘리그래피 행사에 참여한 희망샘 장학생 김가연 양은 "평소에 의미 없이 보내던 한글날에 아름다운 손글씨를 배우고 내가 직접 한글로 디자인해 티셔츠를 만들어 볼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며 “특히 마지막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희망메시지를 그려낸 퍼포먼스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월 진행한 사내 바자회,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희망샘 기금을 조성해 장학생에게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초청행사 외에도 희망샘 장학생과 직원들을 1대1로 매칭, 매 분기마다 장학생이 원하는 책과 직원이 추천하는 책, 직원의 친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북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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