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보건의료협의회 산하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의료문화의 저변 확대를 꾀하기 위해 30일 오후 3시~6시까지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제2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 4월 ‘메디시티 대구’ 선포 이후 대구보건의료협의회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에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 30일 제1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환자안전헌장선포식’을 한 바 있다.

인주철 대구보건의료협의회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과 의료질향상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특강에 이어 대구시내 6개병원에서 활동했던 개선사례가 발표됐다.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 김신윤 위원장은 “환자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많은 의료기관들이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자발적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새로 시행될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도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며 환자안전과 지속적인 의료질 향상 활동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행사 중 개선사례 발표 부문에서는 우수작을 선정해 표창하고, 환자안전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