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선 등 호주 신문들은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노인 건강 및 장수 학술대회" 소식을 전하며 호주 시드니 대학의 브라이언 모리스 분자의학 교수의 말을 인용, 그같이 밝혔다.
모리스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실험실에서 배양된 암세포들이 10년 동안이나 살아 있었다며 암세포는 절대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암세포는 몸속의 다른 세포들을 희생시키며 살아간다며 "암세포가 모든 영양분을 섭취함으로써 몸속의 다른 세포들은 기능을 못하고 결국 죽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톨로메라제라는 암세포 속의 분자가 암세포를 영원히 죽지 않도록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이 분자를 다른 세포에 더 많이 존재하게 함으로써 인간을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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