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 특성화 지자체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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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 특성화 지자체 5곳 선정
  • 최관식
  • 승인 2010.03.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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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구, 서울 강남, 전남, 전북에 총 46억원 국고 지원 예정
해외환자 유치 특성화 지자체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로 특성화된 핵심역량 구축과 차별화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 특성화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지자체는 부산(서면메디컬스트리트), 대구(모발이식센터), 서울 강남(강남뷰티허브), 전남(관절치료), 전북(첨단로봇도시)으로 총 46억원의 국고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공모기간 동안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4개 사업계획을 제출, 학계·전문가·협회 추천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1차(서면심의)·2차(발표) 평가 결과를 종합해 상위점수를 받은 5개 지자체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의료기술의 경쟁력 및 특화 가능성,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 마케팅 전략의 구체성, 외국인환자 토털서비스 제공 정도, 재정분담 및 사업추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자 등 관련 기관·업계가 서로 협의해 그 지방의 해외환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술을 탐색하고, 실제 환자 유치 실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략을 수립토록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동 사업을 계기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 외에도 모든 참여 지자체가 지역의 특화된 의료기술 및 지역의 관광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해외환자 유치를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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