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암 진료비 재원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룰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암센터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매년 11만명이 새롭게 암을 진단받고 있다. 이들 암 환자는 암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 외에 암 치료를 위해 들어가는 의료비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암센터는 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심포지엄을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암 진료비 재원 조달 문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 <김완배·k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