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英여성 77% 몸매 변화에 충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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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英여성 77% 몸매 변화에 충격받아
  • 윤종원
  • 승인 2005.02.05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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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한 대부분 여성들이 출산 후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하며 25%는 성형수술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3일 출산ㆍ육아 전문 잡지 `마더 앤드 베이비"가 새로 엄마가 된 여성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산 뒤 몇주만에, 심지어 며칠만에 유명인사들이 체형을 회복하고 나타나는 것을 보면 심리적 압박이 더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응답자 가운데 86%는 임신 전에 자신이 더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82%는 임신 후 자신의 몸매에 대해 불만스럽다고 답했다. 또 77%가 자신의 신체적 변화에 "충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아이를 낳은 유명인사 가운데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캐서린 제타 존스를 꼽았으며 2위는 빅토리아 베컴이 차지했다.

출산 여성들이 불만스러워하는 신체 부위는 ▲늘어진 뱃살(83%) ▲복부에 생기는 임신선(62%) ▲탄력 없는 가슴(51%) 순이었다.

또 응답자 가운데 3분의 2가 매일 자신의 몸매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고 60%가 몸매가 나아진다면 자신이 더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잡지가 남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94%가 아내나 애인이 출산한 뒤에도 예전과 똑같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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