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매출 415억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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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매출 415억달러 기록
  • 박현
  • 승인 2009.03.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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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녀대비 9% 증가, 영업이익 32% 증가
노바티스 그룹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성장한 415억 달러(41조 5천 억원)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사업확장 및 신속하고 탄력적이며 생산적인 조직력 증대를 위한 내부 리소스 재정비 프로젝트를 통해 90억 달러의 영업이익(32% 증가) 달성 및 82억 달러의 순이익(25% 증가)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전문의약품 사업부 순매출액이 10% 증가한 263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백신 및 진단사업부는 19억 달러로 21% 성장을 보였고 산도스 제네릭 사업부와 소비자건강분야 지속사업부의 매출은 각각 76억 달러(5% 성장)와 58억 달러(7% 성장)를 기록했다.

미국이 가장 큰 시장으로 노바티스 총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유럽지역시장에서 44%, 기타 지역에서 25%의 매출이 발생했다.

특히 회사는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고성장지역의 시장확대를 촉진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신흥성장시장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 러시아, 터키가 포함된다. 2008년 한 해 이들 7개 국 시장의 매출은 미화 43억 달러(현지 화폐로 18% 증가)이며 이들을 포함한 전체 신흥성장지역은 미화 100억 달러 (현지화폐로 13% 증가)의 매출을 기록해 그룹 총 순매출의 24%를 차지하는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발표에서 노바티스 그룹 회장 겸 CEO 다니엘 바젤라(Daniel Vasella) 회장은 “우리의 혁신을 위한 노력과 시장을 선도하는 의약품 포트폴리오 덕분에 2008년에도 우수한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작년 하반기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시장점유율을 회복했으며 백신 및 진단사업부가 두 자리 수의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시된 신제품들이 미화 29억 달러의 매출을 형성했으며 앞으로 14건의 주요 신약허가 등록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향후 우리의 혁신적인 제품력 강화와 신약 포트폴리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노바티스가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를 지속한 결과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2008년 한 해 에만 전세계 8억5천만 명의 환자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다. 2008년 한 해 그룹의 연구개발비는 72억 달러(총 매출의 17%)로,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신제품 승인을 받았거나 및 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등 제약 업계에서 가장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항암제 사업부의 괄목할만한 성장, 심혈관계 및 대사성질환 치료제의 지속적인 확대 그리고 △아클라스타 △라실레즈 △엑스포지 △엑스자이드 △루센티스 △엑셀론 패취 △타시그나 △졸레어 등 최근 출시된 신약의 매출 형성이 2008년 매출 증대를 주도했다.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부문의 총 매출은 총 67억 달러(현지화폐로 10% 증가)에 이른다. 이는 세계 1위 항고혈압제 디오반(매출 57억 달러, 현지 화폐로 +10 % 증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엑스포지(매출 4억6백만 달러), 라실레즈(매출 1억4천4백만 달러) 등 신제품 발매가 뒷받침됐다.

항암제 사업부의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이 37억 달러(현지 화폐로 +15 %증가) 매출을 달성해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골전이 치료제 ‘조메타’, 유방암 치료제 ‘페마라’, 말단비대증치료제 ‘산도스타틴’도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로 사업부 성과에 기여했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통해 약 29억 달러의 매출을 형성했는데 특히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매출 8억8천6백만 달러),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2억5천4백만 달러),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치료제 엑셀론패취(매출 8억1천5백만 달러)가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신물질 개발분야에서 140 여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약물로는 FTY720(다발성 경화증), QAB149(만성 폐쇄성 폐 질환 및 천식), RAD001(암), ACZ885(자가 면역성 질환), Extavia(다발성 경화증), AFQ056(파킨슨병), LCZ696(항고혈압제), LBH589(혈액암) 등이 있다.

▲효율적인 사업운영과 전략적 투자를 통한 의약품 사업부문 강화

노바티스는 최근 몇 년간 연구개발과 고성장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통해서 그룹의 의약품 사업부문 강화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한 2008년 중요한 사업 성과 중 하나는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전략적 인수와 투자를 이룬 것이다.

스피델 사 인수=2008년 7월 노바티스가 연구협력사인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스피델 사를 인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공동 개발 중인 항고혈압제 ‘라실레즈’의 향후 연구활동 등에 대해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콘사 지분 투자=2008년 7월 노바티스는 세계적인 안과기업 알콘사의 대 주주 지분 인수를 2단계에 거쳐 진행하기로 결정, 그 1단계작업으로 2008년 7월 네슬레 사로부터 알콘사 지분 25%를 104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어 2010년과 2011년에 거쳐 네슬레 사의 약 28억달러에 해당하는 나머지 지분 52%를 인수하는2단계 절차를 거쳐 대주주 지분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프로테즈 사 인수=2008년 6월 노바티스사는 프로테즈 제약회사를 인수하기로 함으로써 새로운 병원성 항생제 PTZ 601에 대한 임상 개발권을 보유하게 됐다. 노바티스는 프로테즈 인수에 1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동의했으며 프로테즈 소유자들은 PTZ601의 임상연구 성공 및 시판 허가 등 단계별 성과에 따라 최대 3억 달러까지 추가금액을 받기로 했다.

넥타 테라퓨틱스 사 인수=2008년 10월 노바티스가 넥타 테라퓨틱스 사의 폐사업부문을 1억1천5백만 달러에 인수해 넥사 사의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폐사업부문의 지적재산권 보유 등 관련 인수절차를 완료했다. 이로써 노바티스의 호흡기질환 사업부문에 대한 강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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