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 뇌조영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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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 뇌조영 기술 개발
  • 이경철
  • 승인 2009.02.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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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조영제를 이용해 노인성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뇌조영기술이 개발됐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 임피어리얼 대학(ICL) 의과대학 신경과장 데이비드 브룩스 박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치매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결합하는 특수 조영제를 혈관에 주사하고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조영제가 보내는 신호를 포착하는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인 GE 헬스케어가 개발한 이 특수 조영제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숨겨져 있는 뇌부위를 표시해 준다고 브룩스 박사는 밝혔다.

지금은 노인성치매를 확진하려면 환자가 사망한 뒤 뇌를 부검해야 한다.

이 새로운 치매진단기술은 앞으로 5년 안에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브룩스 박사는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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