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임피어리얼 대학(ICL) 의과대학 신경과장 데이비드 브룩스 박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치매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결합하는 특수 조영제를 혈관에 주사하고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조영제가 보내는 신호를 포착하는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인 GE 헬스케어가 개발한 이 특수 조영제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숨겨져 있는 뇌부위를 표시해 준다고 브룩스 박사는 밝혔다.
지금은 노인성치매를 확진하려면 환자가 사망한 뒤 뇌를 부검해야 한다.
이 새로운 치매진단기술은 앞으로 5년 안에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브룩스 박사는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