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성바오로병원에서 첫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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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성바오로병원에서 첫 울음
  • 강화일
  • 승인 2008.10.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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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통해 전민형, 민희, 민균 삼형제 태어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세쌍둥이 민형, 민희, 민균 삼형제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전성호, 김소연씨 사이에서 지난 10월 1일 오전 8시 16분부터 18분까지 1분 간격으로 첫 울음을 터뜨렸다.
제왕절개를 통해 36주째에 세상에 나온 세쌍둥이는 현재 저체중으로 인큐베이터 안에서 회복 중이지만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제왕절개를 집도한 권지영 산부인과 교수는 “세쌍둥이는 성(性)이 같고 생김새가 비슷해 출산할 확률이 상당히 낮은 일란성 쌍둥이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산모 김소연씨는 “처음에 세쌍둥이인 것을 알았을 때는 깜짝 놀랐고 세 아이의 출산에 긴장도 많이 했다”며 “막상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을 품에 안으니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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