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섭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소장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OMED : World Organization of Digestive Endoscopy)의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9년까지 OMED 활동의 개요와 각 센터들이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의 KL Goh센터와 독일의 F Hagenmuller 센터를 오메드 그룹의 새로운 일원으로 선정하는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새로 창간한 OMED Online Newsletter의 효과적인 홍보방안과 워크숍 등의 학술대회시 시연(Live Demonstrations)에 대한 지침 등의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ATR Axon, J-F Rey, JD Waye 교수를 비롯해 총 21명의 전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는 2008년 4월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OMED : World Organization of Digestive Endoscopy)로부터 국제내시경교육센터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오메드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내시경의 실습과 교육을 확립하고 용어와 데이터의 표준화, 연구와 개발 촉진 등 소화기 내시경의 발전과 연구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