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복음병원, 특별한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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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복음병원, 특별한 음악회 개최
  • 박해성
  • 승인 2008.09.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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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입원환자 위한 음악회…신청곡 연주부터 직접 노래까지

고신대 복음병원(원장 조성래)이 장기입원환자를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고신대 복음병원은 지난 3일 12시부터 1시30분까지 3동 로비에서 음악회를 개최, 환자들의 신청곡을 연주하고 보호자가 직접 무대에 나와 노래를 부르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지역 음악 봉사단체인 바다소리연주단과 색소폰연주자 김명찬 씨는 ‘고향역’,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갈매기’ 등을 연주하며 환자들의 큰 박수와 앵콜을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성래 복음병원장은 “이러한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병원이 환자의 진료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육신의 아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겁게 치료받는 공간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음악회는 매월 네째주 수요일 진행되던 것을 추석에 맞추어 앞당겨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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