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레지던트 지원율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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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레지던트 지원율 32.5%
  • 김완배
  • 승인 2008.08.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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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인기, 비인기 진료과 지원율 극명한 차이
흉부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지원자 0명.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센터가 최종집계를 끝내고 밝힌 ‘2008년도 후반기 전공의 지원자 현황’에서 인기 진료과와 비인기 진료과가 극명하게 대비됐다.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는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은 각각 2대 1,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앞서의 진료과들은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지원자가 모집정원을 넘어선 진료과는 재활의학과와 신경과를 비롯, 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정신과에, 성형외과(1.33대 1), 내과(1.27대 1), 정형외과(1.25대 1) 등 6개 진료과.

또한 모집정원을 간신히 채운 진료과는 안과와 피부과, 결핵과, 가정의학과, 산업의학과 등 5개 진료과였다.

반면 이비인후과는 12명 정원에 1명 모자른 11명 지원에 그쳤으며, 신경외과는 13명 정원에 11명을 채우는데 만족해야 했다. 영상의학과는 3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으며 마취통증의학과도 21명을 뽑는데 8명만 신청했다. 이밖에 12명 정원에 4명이 지원한 비뇨기과와 57명을 뽑는데도 9명밖에 지원하지 않은 소아청소년과, 8명 정원에 1명만 응시한 진단검사의학과 역시 정원을 채우는데 실패했다.

한편 인턴은 108명 모집에 14명이 지원, 13%의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레지던트는 505명에 164명이 응시, 32.5%의 지원율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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