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철 교수, 톱콘안과학술상 수상
상태바
윤경철 교수, 톱콘안과학술상 수상
  • 박현
  • 승인 2008.03.21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난치성 안구표면질환 새 치료법 제시
전남대학교병원 안과 윤경철 교수(안과장 겸 안은행장)가 ‘제16회 톱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4월1일 일간보사 18주년-의학신문 37주년 합동 창간기념식에서 학술상을 받는다.

수상논문은 ‘Application of umbilical cord serum eyedrops for the treatment of neurotrophic keratitis’ 주제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안구표면질환 치료에 제대혈청 점안액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임상적으로 밝혀낸 것이다.

이 논문은 안과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Ophthalmology 2007년 114호에 게재되어 신경영양각막염 치료에 관한 획기적인 연구성과로 꼽혔다.

이 논문은 28명의 신경영양각막염 환자에서 20% 제대혈청을 1일 6회에서 10회 점안한 결과, 모든 예에서 각막상피가 평균 1개월째 호전되며 각막의 감각도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 제대혈청, 주변부 혈청 및 눈물에서 여러 신경영양인자 등을 비교분석해 제대혈청이 높은 양의 신경영양인자들을 포함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톱콘안과학술상은 (주)의학신문사가 국내 안과의학자들의 연구의욕 촉진을 위해 (주) 한국톱콘의 후원으로 지난 91년도에 제정했으며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회 시상부터 상의 종류를 대상 1명으로 단일화하고 상금도 1천만원으로 높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