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Sunny봉사단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SK Sunny 봉사단이 지난 15일 오후 12시30분부터 한 시간 반 동안 건국대학교병원을 찾아 추석을 맞이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공연을 열었다.
‘행복병원’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그동안 소아병동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Sunny 봉사단이 병원에서 추석을 보낼 환자들을 위해 전 병동의 환자들을 모두 초청하기를 희망한 것에서 시작됐다.
150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대학생 봉사자들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차력쇼, 마술쇼 등 그간 숨겨둔 기량을 맘껏 뽐냈다. 또한 비보이 공연과 응모권 추첨 등 흥미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는 “모처럼 토요일에 재미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즐겁고, 특히 학생들이 추석 잘 보내라고 응원해주니 더욱 힘이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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