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긴급임시대의원총회 열어
상태바
대전협, 긴급임시대의원총회 열어
  • 박현
  • 승인 2007.09.13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강경대응 천명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의협회관 사석홀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대책마련에 관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전협 변형규 회장은 11일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의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통과가 유보됐으나 10월12일까지 상임위가 법안을 의결할 수 있도록 심사기일을 정한만큼 전공의들에게 사안의 심각성을 적극 알리고 대안모색을 하기 위해 긴급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형규 회장은 “국가 보건의료 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문제적 법안에 대해 재심의를 결정한 보건복지위의 판단을 환영하는 바이며 충분한 논의과정 없이 진행된 개악의료법을 저지하기 위해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형규 회장은 이전에 성명서를 통해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이 공평의 이념을 위배하고 있고 무분별한 소송 남발로 인해 결국 환자의 의료관련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므로 법의 제정을 강력히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전국 단위병원 전공의 대표자와 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한의사협회 왕상한 법제이사가 법의 법리적 여부와 사회적 여파에 관한 강의를 통해 이번 법안의 부당성을 알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