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산백병원은 정부와 부산시 등으로부터 103억원을 지원받아 신축중인 응급의료센터에 400평의 공간을 확보, 40여명의 전문 인력과 함께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에는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센터가 없어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시험이 외국 시설에서 진행돼 외화유출은 물론 연구자료의 유출 등 신약개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임상시험센터가 건립되면 안전성과 유효성 검정이 필요한 모든 소재에 활용될 뿐 아니라 의료계가 추구하는 21세기 맞춤의료 기술 개발의 주요한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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