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 보존생물학연구소의 케이건 세커시오글루씨는 새들의 멸종과 개체수감소로 "분해와 수분,씨퍼뜨리기등 중요한 생태계 과정이 위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이같은 변화가 환경과 농업,인간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자 미국 학술원지 온라인 사이트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 앞서 세계보존연맹(WCU)은 한달 전에 이미 전세계 조류의 12%가 멸종 위기에 있다고 밝혔다.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1년간의 조사 결과와 세가지 가능성에 대한 컴퓨터 분석을 토대로 2100년까지 조류의 6-14%가 멸종하고 700-2천500종이 멸종 또는 그에 가까운 위기에 놓일 것으로 전망했다.
세커시오글루씨는 "기후 변화와 광범위한 서식지 감소,침입종의 증가로 조류의 감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