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쌍둥이 출산 부부, 축하와 격려
상태바
네 쌍둥이 출산 부부, 축하와 격려
  • 강화일
  • 승인 2007.07.31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교직원들 성금 전달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에서 네 쌍둥이가 출산했다. 네쌍둥이의 부모는 송일(36, 회사원)·김보원(31) 부부.
딸 1명(서현), 아들 3명(연수, 연호, 연서)의 네쌍둥이는지난 23일 오후 4시15분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차례로 태어났다. 현재 네 쌍둥이 중 셋째만 1.6㎏의 저체중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 있으며, 나머지 3명은 2㎏에 가까운 체중으로 일반신생아실 인큐베이터에 있으며 건강한 상태다. 송 씨 부부는 이미 4살인 첫째 딸 서영을 두고 있어 이번 네 쌍둥이를 포함해 2녀 3남의 부모가 됐다.
이들 부부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김용현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본부장이 병원을 방문해 송일 씨와 함께 강남성모병원 신생아실에 있는 네 쌍둥이를 만나본 후, 복지부 장관 명의의 축하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향후 다자녀 가정을 포함한 모든 가정이 임신·출산·양육하는데 부담을 덜어주고, 장애가 되는 요소들은 발굴해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날 강남성모병원은 본원에서 처음 있는 송 씨 부부의 네 쌍둥이 출산을 축하하고,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교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