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호스피스팀이 2007년도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념실천상 행정,관리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성바오로병원 호스피스팀은 지난 3일 열린 가톨릭중앙의료원 개원기념식에서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의 숭고한 이념실천과 정성스런 환우 돌봄을 통한 고객감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이념실천상 행정,관리부문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성바오로병원 호스피스팀은 고객제안함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들의 칭찬엽서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칭찬내용도 특정 개인이 아닌 호스피스병동 전 교직원의 온 마음으로 돌보는 정성에 감탄하며 고맙다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성바오로병원 호스피스팀은 1988년부터 운영해 온 산재형 호스피스의 노하우를 살려 지난 2003년 6월 14병상 규모의 호스피스 전용병상을 개설했으며, 호스피스 전담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원목자, 사회사업가 등이 한 팀을 구성하여 환자와 가족의 전인적인 문제들을 함께 돌보고 섬김으로써 돌봄의 공동체 건설을 이뤄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