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 단체, 의료법 개악에 강경대응
상태바
서울시 4 단체, 의료법 개악에 강경대응
  • 김완배
  • 승인 2007.03.1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한 서울시 4개 범의료인단체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면허증 반납과 휴·폐업 투쟁을 벌일 것을 결의하는 문제를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를 비롯,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그리고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 서울시 4개 범의료인단체는 12일 오전 7시 소피텔앰배서더호텔 19층에서 제2차 범의료인단체 실무대책위원회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게 될 경우 면허증 반납과 휴폐업 투쟁을 벌일 것을 결의하고 이 안건을 각 단체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 1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의료법 공청회 당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앞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국회앞과 과천청사, 세종로 등지에서 1인 시위, 그리고 대국민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 등을 전개한다는데 합의했다.

범의료인단체는 이와함께 오는 21일 하루종일 전격 휴진할 것을 결의했다. 박상호 서울시의사회 의무이사는 이에 대해 “21일 휴진으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됐으나 의료법 개악으로 인한 피해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