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상태바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 정은주
  • 승인 2006.10.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15, 16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
제34회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윤태식, 이화의대 재활의학과)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5, 16일 양일간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재활의학회 윤태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그랜드 힐튼호텔에서의 추계학술대회와 이화의대 김옥길홀에서 추계연수강좌가 동시에 진행됐다며 “특히 개원의협회의에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수발보험제도와 관련해 시범사업 현황, 노인수발보험 도입에 따른 재활의학과 의사의 역할 등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활의학 관련 수가를 비롯해 한의사회의 최근 헌법소원, 의료법 개정, 의료기사 단독개원 및 지도감독권 등 최근 현안들이 산재해 있어 이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선 구연 105개, 구연포스터 30개, 포스터 300개 등 435개의 연제가 발표돼 참석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임상분야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노인의 인지기능 훈련 효과(김민영 포천중문의대 외)와 기초분야 △흰쥐를 이용한 실험적 신경근병증에서 비정상 자발전위의 발현(한태륜 서울의대 외) 논문이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척수손상 후 회복정도 평가에 관한 최신지견(인하의대 김명옥 재활의학교실), △경수 4번 척수손상인의 재활(국립재활병원 이범석 척수손상재활과) △뇌졸중 후 운동기능회복을 증대시키는 최신 연구경향(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재활의학과) △슬개대퇴관절 통증 증후군의 기여 인자(동아의대 윤기성 재활의학교실) 등의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한재활의학회는 윤태식 이사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서울대학교 한태련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고영진 교수가 각각 신임 회장과 이사장직을 맡아 학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