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내년 농어촌 의료개선비 1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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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내년 농어촌 의료개선비 132억원
  • 윤종원
  • 승인 2006.10.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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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내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남도는 12일 "최근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개선 사업 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둬 내년 사업비 132억여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사업비 620억원의 21.3%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액수다.

이번 지원사업비 가운데 보건소 증축 사업비로 고흥군 보건소 등 5곳에 26억원, 보건지소 신축사업비로 해남군 현산보건지소 등 20곳에 5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또 보건진료소 신축사업비로 신안군 옥도보건진료소 등 34곳에 39억원, 의료장비 구입비로 함평군 손불보건지소 등 64곳에 8억6천만원 등이 사용된다.

이밖에 방문보건사업 차량 구입비로 곡성군 보건의료원 등 3곳에 2천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는 2014년까지 노후된 보건기관을 모두 신축할 계획이며 공공보건기관의 장비도 현대화해 농어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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