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개원 107주년 맞아
상태바
동산의료원 개원 107주년 맞아
  • 최관식
  • 승인 2006.10.11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식도 가져.. 간호부 이색봉사활동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이 개원 10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오랜 역사동안 의료원과 함께 해 온 시민과 환우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 10일 오전 대강당에서 개원 107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1회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자랑스런 동산인상 선정은 동산교수상, 동산전공의상, 고객서비스상, 환자유치상, 제안상, 봉사상, 우수부서상, 우수협력병의원, 특별공로상 등 대내외적으로 의료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향후 의료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간호부는 환우들과 보호자, 병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외래 1층 로비에서 떡과 차, 음료를 대접하고 혈압과 혈당측정 및 건강상담 등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형편이 어려운 입원환우 5명에게 각각 2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의사선교사에 의해 약전골목 구 제일교회 자리에 "제중원(濟衆院)"이라는 조그만 초가집에서 문을 연 이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서양의학을 도입, 시술했다.

초대원장이었던 존슨 박사는 1903년 병원을 현재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으로 이전, 최근까지 국내외에서 수많은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이날 서수지 동산의료원장은 "107주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1천800여명의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환자 중심의 병원, 국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