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북, 충남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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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북, 충남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에 지정
  • 정은주
  • 승인 2006.10.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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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당 120억원씩 지원...지역거점 노인의료센터 역할 수행
강원대학교병원과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06년 노인보건의료센터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10월 9일 “지난해 경북대병원에 이어 2006년 노인보건의료센터로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을 선정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총 4곳의 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센터 선정을 위한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16개 대학병원이 응모했으며, 1차 평가에서 3배수인 9개 병원을 선정한 후 2차 현지평가 및 3차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3곳이 결정됐다.

경북대병원과 이번에 선정된 3개 병원에 대해선 센터건립을 위해 3년간 기관당 127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성질환 진료와 교육 등에 필요한 시설건립비 및 장비비가 지원되며, 총사업비 중 국고에서 50%를 지원하고 지방비와 병원 자체부담으로 나머지 50%를 투자하게 된다.

복지부는 “우선 올해는 정부예산 60억원에 지방비 및 병원 자체부담을 포함해 총 120억원이 센터건립에 투자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거점기관으로서 노인성 질환의 진료와 교육, 연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노인질환과 관련된 여러 과목 전문의들로 팀을 구성해 환자중심의 통합진료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복합성 노인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 전문인력 등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지역사회 노인질환자의 역학적 특성파악을 위한 조사연구나 노화 및 노인성 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법에 대한 연구 등의 기능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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