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보완의학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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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보완의학센터 개설
  • 김명원
  • 승인 2006.06.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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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보완의학치료법 제공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은 최근 보완의학센터를 개설하고 검증이 된 보완의학을 현대의학으로 해결되지 않는 질병들의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가 주축이 되어 출범한 보완의학센터는 최근 63빌딩 엘리제홀에서 설립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설립의 배경과 목표를 밝혔다.

초대 보완의학센터장인 최환석 교수(성모병원 가정의학과)는 “현대의료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다양한 환자의 요구를 대응하는데 있어서는 한계점을 보이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보완의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의학과 더불어 과학적으로 검증된 보완의학치료법을 제공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를 들어 암 진단을 받은 후 현대의학 치료에 지치거나 또는 포기하기 쉬운 환자들에게 검증된 민간요법을 제시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설명이다. 즉 환자 건강을 보살핌에 있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

현재 성모병원 보완의학센터는 전인적이며 쉬운 진료, 그리고 지속적인 진료를 강조하는 보완의학의 뜻에 맞게 환자중심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질병뿐 아니라 불편한 증상, 영양, 스트레스,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완의학센터에서는 동종요법, 바이오피드백 치료, 특수 운동요법 및 운동처방, 인지행동요법, 호흡요법 등 보완의학 치료법들이 실시되고 있다.

우영균 성모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전인적인 진료는 가톨릭의 이념실천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성모병원 보완의학센터는 다양한 임상경험과 많은 임상과들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모병원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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