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 모바일 전자고지 효과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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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 모바일 전자고지 효과 있네?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12.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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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 156종으로 늘려 내년 1월부터 시범서비스 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국민 대상 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 156종에 대해 2024년 1월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심평원은 올해 9~10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 38종에 대해 전자고지 시범서비스를 적용한 바 있다.

이 기간동안 진료비확인 요청 2,980건 중 1,177건(39.5%)이 모바일 전자고지로 신청됐고, 시범서비스가 시작된 9월(506건, 43%)보다 10월(671건, 57%)의 참여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14%P 상승).

또한 진료비확인 전체 신청자 중 인터넷과 모바일로 전자고지를 신청한 비율은 89.5%, 서면으로 신청한 비율은 10.5%로 나타났다.

즉, 모바일 전자고지가 기존의 우편 및 이메일 고지방법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심평원인 것.

이에 심평원은 지난 2개월 동안 실시한 기존 결정통보문 38종을 포함해 2024년에는 118종 추가, 총 156종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확대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대상자는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 인증을 통해 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을 확인하고, 카카오 전자고지 문서함에서 1개월간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은 확인요청자, 접수일자, 수진자, 요양기관, 진료기간, 처리결과, 환불결정금액 등으로 구성됐으며 환불결정금액은 총괄진료비 정산내역(요약)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심평원은 향후 시범서비스 확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바일 전자고지가 우편과 이메일을 대체할 수 있는지 등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5년에는 본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 확대로 국민들이 진료비확인제도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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