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활동 벤치마킹 기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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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활동 벤치마킹 기회 마련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9.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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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 주의경보 활용 우수활동사례 공모전 개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한 각 의료기관들의 우수한 환자안전활동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환자안전 주의경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월 12일 밝혔다.

보건의료기관 및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2017년부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발령된 주의경보를 활용해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보건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를 보고받아 접수·검증·분석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정보로 재생산해 환류하고 있다.

특히 보고된 사고가 새로운 유형이거나 환자안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주의경보를 발령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발령된 주의경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건의료기관들의 자체점검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타 기관들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를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 및 종사자는 9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품작은 주의경보를 활용해 환자안전이 개선된 정도, 타 기관의 적용 가능성, 전달력 등을 중점으로 유관 학·협회의 추천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평가한다.

최종 수장작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을 통해 발표되며 유관학회 학술대회에서 인증원장상 시상 및 소정의 환자안전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환자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보건의료기관의 대응 역량 및 전문성 강화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환자안전을 위해 힘써온 보건의료기관과 환자안전 전담인력, 그리고 종사자 모두의 노력과 경험을 자랑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구 센터장은 이어 “수상작은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로 제작·배포해 환자안전 개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건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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