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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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6월 1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6.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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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평가’ 실시

- 국립보건연구원, DNA 농도 및 순도 등 총 6개 항목 신청 접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장희창)은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및 임상수탁기관 등 인체자원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6월 23일까지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숙련도시험은 평가용 물질을 참여기관에 배포하고 시험 결과값을 제출받아 결과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2013년부터 매년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 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숙련도 평가는 DNA 농도 및 순도 등 총 6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2022년 참여기관은 50개 인체유래물은행 등 총 59개 기관이다.

숙련도시험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 공지된 신청서 양식을 참고해 신청기간 내에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과로 신청하면 된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미래의료연구부장(국립중앙은행인체자원은행장)은 “숙련도평가를 통해 국내 인체유래물은행의 인체자원을 믿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푸드뱅크 봉사활동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서울잇다푸드뱅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잇다푸드뱅크는 식품 및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직원들과 건협 사랑어머니봉사단 단원들은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긴급지원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행복 편지’를 작성하고 생필품을 직접 포장했다.

어머니봉사단은 “여러 봉사활동을 많이 전개했지만, 필요한 이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식품 및 생필품이 전달되는 과정을 본 적이 없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화 본부장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임직원 걸음 기부 챌린지 미혼모 지원
- 건강과 기부 동시 실천…432명 1억 보 달성해 1,000만 원 후원
- 구세군 아름드리 천안 새소망의집에 전달…취약 미혼모 복지 증진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6월 7일 미스코리아 녹원회(회장 이정민)와 함께 구세군 아름드리 천안 새소망의집(원장 김미숙)을 방문해 임직원 걸음 기부 챌린지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건협 장국진 전략사업본부장 및 주윤중 검진관리본부장, 이정민 회장, 김미숙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의 생활비, 양육비, 직업 재활비 등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은 지난 4월 모바일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에 커뮤니티를 개설해 1개월간 건협과 녹원회 임직원 걸음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해당 챌린지는 걸음 수 1,000보당 100원이 매칭 기부되는 방식이며 총 432명이 참여해 1억 보를 달성, 최종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챌린지 이후 체지방 감소 및 근육량 증가, 활력 증진 등 건강 증진 효과를 얻었다.

김인원 회장은 “이번 챌린지는 직원 개인의 건강 증진을 돕고 사회에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장애인특화차량 지원, 희귀·난치성질환환우 및 가족 지원,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국군방첩사령부 금연캠페인 실시
- 세계 금연의 날 맞이해 담배 연기 없는 부대 만들기 나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군 장병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국군방첩사령부를 방문, 금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금연 캠페인은 ‘담배끊차’를 활용한 금영 홍보 영상 상영과 흡연 장병들에게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알려 자발적으로 금연을 결심할 수 있도록 돕는 형태로 이뤄졌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담배 연기 없는 부대를 만들기 위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 캠페인 및 상담실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미화 본부장은 “군 장병들이 흡연의 유해성을 알고 금연에 성공해 담배를 배워오는 군대가 아닌, 담배를 끊는 군대가 될 수 있도록 금연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공유의사결정’ 주제 학술대회 개최
- 환자와 함께하는 의사결정 본격 논의의 장 기대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유상호)는 6월 24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환자와 함께하는 의사결정, 즉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 SDM)’이다.

이는 의사 단독 또는 환자 단독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에게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여러 치료방법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환자가 최선의 결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SDM은 치료과정에 대한 환자 순응도를 높이고 내려진 결정에 대한 후회의 빈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 문해력을 파악해 정보를 전달하게 됨으로써 건강 형평성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방식 결정에 SDM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도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임신과 관련해 환자와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수행해 진정한 환자 중심 치료를 도입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도 이런 연구 및 진료를 바탕으로 2023년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 연구사업단’을 선정하는 등 국내 실정에 맞는 SDM 모형을 확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SDM을 위한 원칙과 모형에 대해 김범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실제 사례를 두고 신성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신장내과 교수, 최정연 서울아산병원 교수, 박정숙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패밀리링크 가족상담사가 토론을 이어간다.

유상호 회장은 “환자와 의사 관계가 대칭적이면서도 비대칭적인 성격을 갖는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환자와 함께하는 의사결정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제6기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 수료식 개최
- 제도건의 및 토론 등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양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6월 8일 원주 본부 열림홀에서 교육 수료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관련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은 정부 정책과 현장 간 정보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장기요양 제도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요양의 핵심리더를 양성하고자 2016년 개설된 과정이다.

올해 57명의 제6기 수료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됐으며 지난 3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2주간 진행됐다.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의 교육으로 구성됐고 특히 서비스 개선 방향에 대한 사례공유·토론과 같은 참여형 수업에 대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홍영삼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혁신리더 과정이 교육생들에게 정책과 서비스 현장의 간극을 중재하는 핵심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장기요양보험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제도발전을 위해 지속적해서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TFT’ 구성
- 은퇴한 전문 의사 인력으로 지역 필수의료 인력난 해소
- 국립중앙의료원 업무협약 체결하고 실무작업 본격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6월 8일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TFT(위원장 백현욱)’를 구성, 지역 필수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앞서 의협은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통한 공공 보건의료기관의 진료체계 안정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과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문성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 및 비활동 의사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하는 게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의 목적이다.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구성된 이번 TFT는 시니어 및 비활동 의사들을 지역 필수의료 현장에 투입하기 전까지 여건 조성과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며, 현재 의협 회원 중 50세 이상의 비활동 의사 현황과 진료 가능 여부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필수 회장은 “의사회원 상당수가 은퇴 이후에도 진료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다방면에서 충분한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시니어 의사들이 비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적절히 배치하면 필수의료분야 지역 격차와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실효성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국립중앙의료원과 6월 중에 대표자 보고회를 열어 은퇴 의사들의 지역 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및 필수인력 확보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정책 활성화 방침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부산지원, 안전·청렴·환경 캠페인 실시
- 전통시장 활성화 통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도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임상희)은 6월 9일 전통시장 부전마켓타운에서 안전하고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상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청렴·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심평원 부산지원은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초기진압용 화재 예방 스프레이형 소화기 60개를 지원했고,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에게는 안전 자가진단을 통한 생활 속 실천사항 안내 및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리플릿을 배포했다.

아울러 부산지원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친화 장바구니를 배포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했다.

임상희 지원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뿐 아니라 ‘안전·청렴·환경 캠페인’도 꾸준히 실시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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