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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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업무협약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06.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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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1곳, 종합병원 4곳 선정 6개월간 진행
윤동섭 회장 "비슷한 상황의 병원에 좋은 모델 기대"
최우창 노무법인 휴먼플러스 대표 노무사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최우창 노무법인 휴먼플러스 대표 노무사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6월 10일 대회의실에서 ‘2022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사업’ 참여 5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윤동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간호인력 수급난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의료계 최대 현안 중 하나”라며 “올해 컨설팅도 비슷한 상황에 처한 병원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병원장님 이하 여러 선생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협회도 간호인력 수급 개선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논의하고, 병원현장의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지연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사무관은 간호정책의 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병원협회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병원에 대해 노무전문가 무료 컨설팅을 진행해 경영진, 인사부서, 간호부서 등의 협력 하에 간호인력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병동 근무환경 및 직무 현황 분석 △병동간호사 교대근무제 개선안 설계 △업무 부담 완화 사례 소개 및 적용 지원 △인사제도 개선안 설계 △각 병원의 컨설팅 결과 이행 지원 등이다.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6년째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을 위탁받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로 하고 있다.

인권교육, 간호사 채용제도 개선을 위해 간호 및 인사부서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자율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은 매년 4∼5개 병원을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총29개 병원이 컨설팅에 참여했다.

컨설팅 참여병원 모두 간호업무 운영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현황 파악과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방향 수립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에는 상급종합병원 1곳(고려대 안암병원)과 종합병원 4곳(청주하나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웅상중앙병원, 혜민병원)이 선정돼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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