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병원신문은 '병원-의료계-국민' 이어주는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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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병원신문은 '병원-의료계-국민' 이어주는 창구
  • 병원신문
  • 승인 2022.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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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문에 바란다’…삼성창원병원 커뮤니케이션팀 이정윤
삼성창원병원 커뮤니케이션팀 이정윤
삼성창원병원 커뮤니케이션팀 이정윤

병원신문의 창간 36주년을 축하합니다.

최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이후 국민의 87.9%가 보건산업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보건 의료의 필요성과 소중함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인식이 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병원신문이 병원과 의료계 그리고 국민을 이어주는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기 때문입니다.

취업 준비생 시절 매일 불합격의 쓴맛을 본 저에게 병원 최종 합격 문자는 단비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전공과 거리가 멀었던 의학용어와 언론홍보, 다양한 진료과와 직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형성해야 하는 관계 등 현실적인 직장생활에 저의 환호성은 이내 침묵으로 변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하루라도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의료 생태계와 병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의료 관련 기사를 많이 접해보고 전국 각지의 병원에서 무엇을 홍보하는지 알아야 좋은 자료를 만들 수 있고, 조직으로부터 인정도 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신입사원이었던 저에게 병원신문은 뜻밖의 행운이었습니다. 국내 의료계 소식부터 해외 소식,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급변하는 의료계 트렌드 등 다양한 사회‧정책적 이슈를 접할 수 있었던 병원신문은 부족한 저에게 훌륭한 가이드라인이 되었습니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의료 및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의료계를 향한 환자와 보호자의 관심과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병원신문이 의료계를 대표해 국민과 소통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병원신문 창간 3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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