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185만원 기부…직원 성금 및 병원 기금 모아 전달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삼척 이재민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185만원을 강원도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월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내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병원 자체 기금 외에도 직원 632명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함께 마련했다.
기부금은 피해 복구 작업과 이재민 구호물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우동 병원장은 “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강원도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이웃이자 가족과도 같은 삼척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 병원장은 이어 “아픔을 나누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지난 2019년에도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성 지역의 의료 지원을 위해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의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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