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증축·리모델링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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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증축·리모델링 착공식'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2.02.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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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외래진료실·중증치료센터 확대·로봇·하이브리드 수술실 구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이성순)이 2월 10일 대강당에서 '증축 및 리모델링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성순 원장, 최원부 부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윤정석 HJ중공업 상무, 조성제 범씨엠 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시행했다.

기공식에는 최원주 부원장의 경과보고와 사업 소개,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 영상 축사, 윤정석 HJ중공업 상무 기념사, 이성순 원장 축사, 증축 현장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일산백병원은 1~5층으로 분산돼있던 외래를 통합, 환자들의 진료와 검사 동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입원 병상도 88병상을 확대해 730병상을 운영한다. 또 △중증환자 치료센터 확대 △로봇·하이브리드 수술실 구축 △내시경실·투석실 확장 △주차공간 확충 △외래 에스컬레이터 설치 △환자 휴게공간 확대 등의 공사가 시행된다. 오늘 첫 삽을 시작으로 2년 여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일산백병원은 1999년 어려운 IMF 위기를 딛고 성공적으로 개원한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분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인 증축공사가 진행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를 계기로 경기 서북부 최고의 진료역량을 갖춘 병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성순 원장은 “증축의 첫 번째 목적은 우리의 존재 가치인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더 좋은 의료를 시행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번 증축으로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기존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사와 수술,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1999년 12월에 개원해 현재 연평균 외래환자 65만 명(일평균 2,500명), 입원환자 20만 명, 수술 1만 4천 건, 응급환자 6만 명 등 일산과 파주, 김포가 위치한 경기서북부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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