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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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난다
  • 병원신문
  • 승인 2021.12.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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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벤처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 제안 및 수행기관 선정
권기태 교수
권기태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권태균)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 감염병 전문시스템 사업 수행 기관을 선정,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에 착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BIG3 분야에서 국내외 대·중견기업의 협업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 기술·제품·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미래차(자율주행) 및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GE헬스케어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중견기업 자격으로 바이오헬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담당했다.

이 컨소시엄을 통해 ‘감염병동의 비대면, 원격, 중앙 집중 의료 시스템 관련 알고리즘’을 주제로 의료진 업무효율 증대, 환자 안전 도모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했고, 사업 수행으로 병원 감염병동의 의료진과 환자가 실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승대 교수
나승대 교수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전체 84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안한 주제에 대해 3개 기업(대상: ㈜버드온, 최우수상: ㈜지비소프트, 우수상: ㈜사이벨 인터내셔널)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대상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사업화 자금, 기술개방, 정책자금, 기술보증 등 최대 139억원 규모의 후속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와 의공학과 나승대 교수는 과제 제안과 평가를 통해 병원 도입 가능성과 의료진 업무 효율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주제들을 선별했으며, 최종 후속지원 대상 기업 선정에도 참여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병원과 의료기기 사업을 운용하는 대기업의 협업은 접근성이 어려운 의료분야의 스타트업 기업 양성에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감염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및 재원 환자에게 도움이 될 기술을 즉각 적용,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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