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현 단국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파트장이 감염병 관리·예방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 파트장은 신종감염병 대응교육 및 훈련강사로 관내 구급대원, 주한미군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감염병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지역 보건소와 대학을 순회하며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에 힘써왔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감염병위기 대응단계별 시뮬레이션 강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충남도 4개 의료원(천안, 공주, 서산, 홍성)의 감염관리 자문도 맡아왔다.
특히 지난해 이탈리아 교민이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해 있는 동안 검사 채취 후 확진자 의료기관 이송 등의 업무와 함께 중앙청소년수련원과 천안상록리조트 등 생활치료센터 내 입소자의 역학조사도 담당한 바 있다.
이밖에도 감염병감시체계, 정부주도 의료관련 감염예방교육 및 훈련사업을 비롯해 감염예방을 위한 각종 정책연구 사업에도 참여했다.
한 파트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의료기관을 비롯해 환자 치료에 임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과 감염병 예방에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맡은 직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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