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국회 앞 단식 농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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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국회 앞 단식 농성 예고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11.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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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합의 이행 및 공공의료 강화 예산 확충 위한 투쟁
11월 24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집중 집회 후 단식 농성 시작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이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11월 24일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 투쟁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9월 2일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인력 확충, 공공의료 강화,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등 22개 조항에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와 일부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핵심 사항인 공공의료 확충 관련 예산 확보와 노정합의 이행 근거 마련을 위한 법 개정 등에 진척이 없자 단식 농성 투쟁으로 이를 촉구하겠다는 것.

보건의료노조는 실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에 이르고,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를 기록하며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기고 있어 병상 확보와 함께 인력 확보 대책, 관련 예산 증액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가 열리고 있는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투쟁을 전개해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보건의료노조-보건복지부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법 개정 및 예산 확보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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