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병원,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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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병원,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청장상 수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1.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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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억원 투자해 스프링클러 전층 설치 및 내진보강설비 진행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김종우 병원장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김종우 병원장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병원장 김종우)은 11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순천병원은 위기대응 체계, 각종 소방 및 안전설비 신뢰성, 소방서와 연계한 화재 실시간 대응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순천병원이 환자 및 직원들에게 안전한 병원임을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순천병원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2년간 약 155억원을 투자해 스프링클러 전층 설치, 내진보강시설 보강 등 소방·전기·건축 분야의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순천소방서와 협업해 합동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화재속보설비를 갖춰 실시간 화재 탐지·진압 등 철저한 화재예방 및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순천병원은 공공병원 부문 존경받는 기업 7년 연속 선정, 재활전문센터 부문 메디컬코리아 대상 11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1년 9월에는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인정받았다.

김종우 병원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은 환자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에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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